23.7.7 오늘의 증시 현황 - 6만 전자 삼성, 상장 폐지 앞둔 5개 우선주 정리 매매로 인한 급등, CJ 신저가 기록

 

기관, 금투, 사모펀드, 투신 대량매도 - 코스피 코스닥 전일에 이어 동반 하락

 
 

 
오늘도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16% 하락한 2,526.71로 마감하였고, 코스닥은 전일보다 0.37% 하락한 867.27로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의 긴축기조와, 새마을금고, GS건설의 악재, 삼성전자의 실적하락에 따른 증시 악재가 겹치며 하락을 가져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하락마감한것도 영향이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다우존스사가 매일 발표하는 주식시장의 평균가인 다우산업지수는 -1.07% 하락, 나스닥 종합지수는 -0.82% 하락, S&P500은 -0.79% 로 3가지 지수 모두 내려온 모습입니다. 오늘 밤 미증시의 흐름이 어떻게 변할지를 보면 다음 주 우리 증시도 예상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주목해 볼만합니다.
 

 

삼성전자 실적발표 - 6 만전자로 하락

 

 
삼성전자의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증권 전문사들의 예상보다 웃돈 실적으로 선방했으나, 그럼에도 영업이익 하락은 삼성전자 주가하락을 가져오기 충분했습니다.
지난달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예상을 웃돈 실적으로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에 그 기대치가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에도 기대를 모이게 했는데요. 기대를 충족시키진 못했습니다. 일단 반도체 부분이 감산 하기로 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 어떤 영향으로 나타날지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부실채권 - 증시에도 영향

 
남양주 동부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600억대의 부실대출 문제로, 인근 금고로 통폐합이 결정되었습니다.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는 건축물 공정률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서류만 보고 과도한 대출을 내준 의혹이 있는데요. 전에도 새마을금고는 임직원에 의한 횡령, 배임, 사기 등의 금융사고가 잦았고, 그 금액은 600억 가량으로 일부만 회수가 되었던 안 좋은 전적이 있었죠.
행정안전부는 연체율 10% 넘는 금고 30곳에 대한 특별감사 일정 발표했었는데요. 이에 안전성에 위기감을 느낀 새마을금고의 고객들이 예금을 인출하며, 다량의 채권 물량이 나오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입니다.
 
 
 

상장폐지 앞둔 정리매매 - 삼성중공업우, SK네트웍스우, DB하이텍1우, 현대비앤지스틸우, 흥국화재2우B 모두 급등

 
삼성중공업우, SK네트웍스우, DB하이텍1우, 현대비앤지스틸우, 흥국화재2우B는 지난해 말 기준 상장주식수가 부족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뒤 정리매매에 들어갔습니다.
정리매매는 상장폐지가 결정된 종목을 투자자에게 최종 매매기회를 주는 것인데요. 매매일 기준 보통 5-10일간 이뤄지며 단일가 매매를 통해 30분 단위로 거래되고 가격제한폭이 없습니다. 
이에 이 5개 주가 급격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CJ 신저가 기록 - CJ제일제당, CJ CGV, CJ올리브네트웍스 부진으로 인한 영향

 

CJ 일봉차트

 
그룹 CJ의 주가가 올해 4월 급락한 이후 계속해서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었는데, 오늘 다시 신저가 60,600원을 기록했습니다. NH투자증권에서는 실적부진과, 유상증자 등으로 목표주가를 낮추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