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관련주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알아보자
이번 주식정보글에서는 조선관련주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정리할까 한다. 국내 조선선박 관련주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HJ중공업,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총 6개 업체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며 우선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2개 기업에 대해 조사한 내용이다. 위 6개 기업은 대표적인 조선관련주로 선박, 해양플랜트 등 대형 구조물 제작을 비롯한 해양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선박 건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대한민국의 해양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대한민국의 조선 및 해양플랜트 제조업체 중 하나로, 1974년에 설립되었다. 삼성그룹 계열사 중 하나이며, 선박, 해양구조물, 해양설비 등을 생산한다. 대형 조선소로서 다양한 유형의 선박을 생산하고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LNG 운반선, 원유 운반선, 컨테이너선, FPSO(부유식 생산 저장 탱커), 청정선(환경친화형 운반선), 첨단 선박 및 해양 플랜트 등이 있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건조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기술들이 있다.
- 스마트 조선소(Smart Shipyard) : 자동화된 설계, 생산 및 유지보수 시스템으로 구성된 스마트 조선소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선박 건조 과정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하며, 비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 블록 모듈(Block Module) : 블록모듈 기술은 선체 구성요소를 블록 형태로 미리 제작하여 조립하는 방식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블록모듈기술을 이용하면 조립 과정에서의 작업시간과 인력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블록 단위로 제작된 부품들은 공장에서 제어된 환경에서 제작되므로, 품질과 정확성을 보장할 수 있는데 대형 선박뿐 아니라 작은 선박까지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다. 특히 대형 선박의 경우 기존의 조립 방식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으므로, 선박 건조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이다.
- LNG 수송선(LNG Carrier) 기술 : LNG 수송선은 액화천연가스를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한 선박으로,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이 요구된다.
- 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 : 삼성중공업은 FPSO 건조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FPSO는 해상에서 원유를 생산, 저장 및 운반하기 위한 선박으로, 안정성과 성능에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술 등을 바탕으로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을 생산하고 있으며, 선박 건조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3.4.27일 22개 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1·4분기 매출이 1조 6051억원, 영업이익이 19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2017년 3분기 이후로 이뤄낸 성과이며 직전 분기 적자 3358억 원에 비해 3554억 원이 개선된 결과다.
2021년에는 대형선박 수주가 연이어 이루어져 매출 규모가 크게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고정비 감소와 이익률 개선 효과도 기록되었다. 또한 선가의 회복과 원자재 가격 인상이 둔화되는 등의 외적인 요인도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현대미포조선
HD현대의 계열사인 선박건조사로 중형선박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0년에 현대중공업과 미포해양산업이 합병하여 설립되으며 현재는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1975년 현대중공업과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이 합작해 설립되었다. 초기에는 선박 개조 및 수리 사업을 주력으로 하였으며, 1983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후 꾸준한 기술 개발과 선박 건조 업무의 확대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1988년에는 소련제 선박을 최초로 고치기 시작하였고, 1991년에는 국내 선박수리업체로서 최초로 중국 선박을 받아들였다.
1994년에 상호를 변경하여 현재의 이름을 채택하였으며,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중형 컨테이너 운반선, 자동차 운반선 등을 주력으로 하여 LPG 운반선, 컨로(Con-Ro)선, 해양 작업 운반선(PSV), 아스팔트 운반선, 석유시추선, 케이블 부설선 등의 고부가 가치를 지닌 특수 선박 시장에도 진출하였다. 또한 1996년에는 베트남에 합작 조선소를 설립하여 국제시장 진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조선업계 대장주로 오랜 세월 동안 지위를 유지해왔지만, 현대중공업의 물적 분할과 상장으로 인해 그 지위가 사라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도 사라져 주가가 폭락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비록 기업의 규모는 HD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처럼 대형 기업들에 비해 작지만, 부채비율, 유동비율, 차입금비율 등의 데이터로는 경쟁 기업들보다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대규모 탱커, 케러셀, 컨테이너선, LNG선 등 다양한 유형의 선박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양플랜트 분야에서도 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 FSRU(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 FLNG(Floating Liquefied Natural Gas) 등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현대미포조선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조선소를 구축하고 있으며,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생산 및 운영 시스템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성과 환경친화성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23.4.27일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618억 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매출액은 9092억 원으로 전년 8760억 원 대비 3.7% 증가하였고, 지배지분순이익은 -45억 원으로 전년도 1·4분기 -413억 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지만 조금 줄어든 모습이다.
이렇게 조선관련주인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2개 기업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확실히 실적을보면 작년보다는 개선된 모습이 눈에 띄며, 삼성중공업의 경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 주목해 볼 점이라고 생각한다. K-조선의 경쟁력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봐도 될까하는 희망을 품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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